포근포근 감자에게 어울리는 일

마음을 나누는 채소
포근포근 감자는 아이들 얼굴만 봐도 마음이 환해지는 분이에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먼저 챙기고 살피는 손길이 몸에 익어 있어요. 곁에 있으면 마음이 놓인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지내는 학교, 어린이집, 아동센터 가까이에서 하는 일이 잘 맞아요.
이런 일을 해요
학교 급식·등하굣길 도우미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급식을 받고 먹는 자리를 돕고, 식사 예절도 함께 챙겨요. 등교와 하교 시간에는 학교와 유치원 앞에서 아이들이 길을 안전하게 건너도록 지켜봐요.
급식 돕기와 등하굣길 지키기는 둘 다 공익활동(노인공익활동사업, 공공형)이에요. 참여 자격의 기본은 '만 65세 이상이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분'이에요. 공무원·사학·군인연금 같은 직역연금을 받는 분과 배우자에게도 길이 열려 있지만, 보건복지부가 정한 기준을 채워야 해요. 2026년 기준으로 한 달 30시간 이상, 하루 3시간 이내로 활동하고, 활동비는 한 달 29만 원 이내예요. 유형마다 자격과 시간이 어떻게 다른지는 노인일자리 유형에 정리해 두었어요.
보건복지부가 낸 2026년 사업 안내서(운영안내)에서는 '학교급식 지원봉사'와 '스쿨존 교통지원 봉사'로 나와요. 2026년에는 스쿨존 교통지원 봉사에 '어린이 안심 등하교 지원'이 새로 들어갔어요.
어린이집·아동센터 도우미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같은 곳에서 시설이 잘 돌아가도록 일손을 보태는 일이에요. 무엇을 맡을지는 시설마다 다르니 공고에 적힌 내용을 꼭 확인하세요.
이 일은 역량활용(노인역량활용사업, 사회서비스형)에 속해요. 2026년 기준 한 달 60시간, 일주일 15시간 이내로 10개월 동안 일하고, 임금은 한 달 최대 76만 1,040원(주휴수당 포함)이에요. 운영안내에서는 '보육시설 운영지원'(어린이집)과 '돌봄·양육·생활시설 운영지원'(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으로 나와요. '온동네 초등돌봄 지원'(예전 늘봄학교 지원사업) 공고도 이 사이트에서는 여기에 함께 묶었어요. 운영안내의 노인적합형 전문서비스(이름이 정해진 직무로만 운영하는 일자리)에 나오는 직무예요.
공익활동에도 어린이집을 돕는 '보육시설봉사'와 지역아동센터를 돕는 '지역아동센터봉사'가 있어요.
학교 돌봄 보조
학교 안에서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을 함께 살피고, 학교가 잘 돌아가도록 선생님들의 손을 덜어 드리는 일이에요. 어떤 시간에 무엇을 맡을지는 학교마다 달라요.
이 일도 역량활용이에요. 운영안내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운영을 돕는 '교육시설 운영지원'이 가까워요.
학교 연계 사업단
여러 어르신이 한 팀이 되어 학교와 손잡고 일을 꾸려 가는 사업단이에요. 유형은 공동체사업단(민간형)으로, 함께 만든 서비스로 번 돈을 참여 어르신께 나누는 것이 원칙이에요. 만 60세 이상으로 그 사업에 맞는 분이 참여할 수 있고, 1년 내내 일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요. '학교 연계 사업단'은 이 사이트가 붙인 이름이라 운영안내에는 나오지 않아요. 공고마다 사업단 이름과 맡는 일이 다르니 꼼꼼히 읽어 보세요.
보육 보조
아이를 돌보는 회사나 단체에서 돌봄 일을 거드는 일이에요. 이 사이트에서는 이 자리를 인턴십(현장실습 훈련 지원사업, 예전 시니어 인턴십)으로 나눠 보여 드려요. 어르신을 돌봄 인력으로 처음 들이거나, 이미 함께하는 어르신의 고용을 이어 가려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에요. 대상은 만 60세 이상이에요.
돌봄 인턴십 공고는 대부분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간병 자리이고, 아이를 돌보는 자리는 훨씬 적어요. 이 사이트는 아이 돌봄 공고만 따로 모아 보여 드리는데, 우리 동네에는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위의 급식·등하굣길 도우미나 어린이집 도우미 쪽을 먼저 살펴보세요.
보육 보조 인턴십에는 위에 적은 기초연금이나 만 65세 같은 조건이 그대로 쓰이지 않아요. 자격은 따로 정한 운영안내를 따라요. 이 인턴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수행기관(노인일자리를 맡아 운영하는 기관)의 교육을 받은 다음에 할 수 있어요. 나라나 지자체 예산으로 하는 일자리에 이미 참여하고 있으면 인턴십을 신청할 수 없어요. 급식·등하굣길 도우미를 하고 계신다면 지원해도 되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아이 돌봄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지, 하루 몇 시간 일하는지, 급여는 얼마인지도 공고를 낸 기관에 물어보세요. 급식·등하굣길 같은 공익활동과 인턴십이 어떻게 다른지는 노인일자리 유형의 비교표에서 살펴보세요.
이런 분께 잘 맞아요
-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가 반갑게 들리는 분 — 북적이는 급식 시간에도 힘이 나요
- 아이가 길을 건널 때 먼저 손이 나가는 분 — 등하굣길을 지키는 일에 잘 맞아요
- 정해진 시간에 맞춰 꾸준히 나가는 게 편한 분 — 학교와 시설은 하루 일과가 분명해요
- 앞에 나서기보다 곁에서 살뜰히 챙기는 쪽이 편한 분 — 선생님을 돕는 보조 일이 잘 어울려요
알아 두면 좋은 점
- 아이·청소년이나 학교와 관련된 활동은 활동하는 곳(수요처)이 본인 동의를 받아 범죄경력(성범죄, 아동학대 관련 범죄 등)을 조회할 수 있어요.
- 급식처럼 사람을 직접 마주하는 활동은 기관이 참여자마다 건강진단 결과서(옛 보건증)를 받아 둬요. 발급 비용은 사업비로 쓸 수 있으니 기관에 먼저 물어보세요.
- 학교·유치원처럼 방학이 있는 곳의 공익활동은 10개월 동안 운영하기도 해요. 방학으로 쉬는 기간이 생기는 사업단은 다른 달에 한 달 45시간(하루 4시간 이내)까지 늘려 활동할 수 있어요. 그달 활동비는 최대 43만 5천 원으로 계산해요(2026년 기준).
- 어린이집·아동센터·학교 운영을 돕는 역량활용 일은 만 65세 이상만 할 수 있어요. 60~64세라면 '온동네 초등돌봄 지원'처럼 노인적합형 전문서비스에 드는 직무인지 공고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런 직무는 만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어요.
- 2025년 아이돌봄지원 시범사업에서 아이돌봄 양성교육을 마친 분은 역량활용 선발 때 자격증·교육 항목에서 10점을 받아요. 다른 자격증·교육을 몇 점으로 쳐 주는지는 신청 방법의 점수표에 있어요.
잘 어울리는 채소
묵을수록 귀한 인삼과 함께하면 좋아요. 감자가 아이들을 살뜰히 챙기는 동안, 인삼은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줘요. 돌보는 손과 들려주는 목소리가 만나면 아이들이 머무는 곳이 한결 따뜻해져요.
어디에 어떻게 신청하는지는 신청 방법에 정리했어요. 검사를 마치고 "우리 동네에서 찾기"를 누르면, 검사 결과로 추천된 일을 모집한 우리 시·군·구 기관과 전화번호를 볼 수 있어요.
2026년 전국 모집 현황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비슷한 일을 모집한 곳이 얼마나 되는지 세어 봤어요.
| 일 | 모집한 곳 |
|---|---|
| 학교 급식·등하굣길 도우미 공익활동 | 192곳 |
| 어린이집·아동센터 도우미 역량활용 | 214곳 |
| 학교 돌봄 보조 역량활용 | 124곳 |
| 학교 연계 사업단 공동체사업단 | 45곳 |
| 보육 보조 인턴십 | 42곳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모집공고(공공데이터포털, 2026-10-13까지 받은 것)를 이 사이트가 일 종류별로 나눠 센 숫자예요. 나누는 과정에서 틀린 것이 있을 수 있어요. 우리 동네 기관과 전화번호는 검사를 마친 뒤 "우리 동네에서 찾기"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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